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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버 카스텔 255주년 기념 초재전 (윤광준)
    기타/갤러리 미술관 2016. 4. 13. 14:29

    파버 카스텔 255주년 기념 초재전 (윤광준)

    달아간 시간의 발라드

    윤광준

    이번전시는 1980-1990년를 살았던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있다.

    대단할것도 그렇다고 부그러울 것도 없는 한시대를 산 백성들이다.

    군부 독재와 맞서 민주화를 이루었고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룬 추억들의 자부심이 크다.

    변혁의 순간을 겪어본 이들은 아무도 없다,기희와 희망,불안과 혼동으로 엇갈린 모습은 필연이다.

    더나은 내일의 희망만이 공동점이다.웃음을 잃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애정은 당연하다.

    사진직는 이들의 상당수는 시대의 기록이란 사명감에 매달렸다.

    윤광준은 "사건"이 아닌 사람을 관심으로 삼았다.포장되지 않은 흙길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

    북한 무장공비의 복장과 혼동되는 우체국의 제복,털모자에 양복을 걸친 사내가 신은 힌고무신

    지금으로선 상상할수 없는 행한 강남의 대치동.너른 영동대교를 달리는 포니자동차 한대

    지난 시간은 죽었지만 읽어낼 사람은 끓이없이 태어난다.시대의 행적이 채 들어내지 못한

    내용이 있을지 모른다.모든 텍스트는 다시 읽혀져야 한다.

    사진에 찍혀진 의미의 조각들을 다시 맞추어 볼일이다.

    어제는 오늘이 되고 오늘은 내일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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